옷골녀 코디세트
처음 이용하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. 앞으로 코디해 주시는 것들을 봐야겠지만 첫 코디는 만족스럽습니다. 옷을 코디해서 입기보다는 편한 옷 위주로 입고 살았습니다. 몇 년 전 생긴 여자친구가 옷에 관심이 많고 옷 잘 입는 사람을 선호해 약간의 관심이 생겨서 이 옷 저 옷 사보다가 평생 편한 옷만 입던 저는 칼라감도 없고 옷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딸리기도 했습니다. 1년 정도 간간히 옷을 구매하다 결국 포기하고 1년 정도 후 옷골녀라는 게 알고리즘에 떠서 한번 사봤습니다. 10만 원 정도면 쓸데없는 옷 한번 샀다고 생각하고 사봤는데 만족합니다. 여자친구도 '어? 옷 이쁘네? 언제 샀어?' 하는 반응을 보니 만족하는 것처럼 보입니다. 아쉬운 점은 정기 신청 하자마자 옷골녀 탄생이후 처음으로 금액을 올린다는 공지가 와서 조금 아쉽습니다. 제 타이밍이 아쉽죠. 그래도 올리신 만큼 예쁜 옷 오겠죠? 4계절 유지해 보고 마음에 들면 계속 이용할 생각입니다. 패션을 아예 모르겠다 싶으면 한번 써보는 거 나쁘지 않습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