옷골녀 코디세트
한사람 살려달라는 부탁으로 잘해주십사 했었지.. 옷 참 이쁘게 왔었어.. 니트에 셔츠에 슬랙스에.. 뭐 나쁘지도 않고 너무 꾸미지도 않고.. 그녀를 만나고 훈훈하게 영화도보고 밥도 먹고 디저트도 먹고 오랜만에 소개팅이라 엄청 떨리지만 모든게 완벽했어 서로 잘 통하고 엄청 웃고 즐거웠지 우린 커피를 마시며 애프터신청도 없이 다음주에 만나서 놀이동산에 가기로 약속하고 그녀가 술을 먹자는거야 !! 내심 아싸 만루홈런 친 기분이였지 다 마신 커피를 치우기위해 의자에서 일어나는 순간 난 내 귀속에 울려퍼지는 소리를 잊지 못해 "투두두두두두" ..... 맞아.. 여기서 받은 바지 가랑이가 터지는 소리였어.. 난 순간 "어...?" 하며 그녀를 쳐다보았는데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박장대소를 하며 울고 있드라.. 옆집이 청바지를 수백장을 팔고 있어서 다행이고 난 소개팅녀와 만난지 하루만에 올해 웃음을 선사해줬다.. 그리고 헤어지고 난 뒤로 연락을 받을수가 없었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