옷골녀 코디세트
정확하게 저의 니즈를 피해가셨네요! 택배 온다는 말에 신나는 마음으로 퇴근 후 집으로 와서 언박싱을 해보니까 와! 색상부터 눈을 공격하네요? 우선 바지는 아이보리색? 면바지네요! 뭐 어떻게 다른 옷이랑 잘 입으면 이쁠거 같긴 한데 전혀 선호하지 않는 색상의 바지네요? 허허허 다음으로 상의를 한번 보았어요. 하늘색 카라티네요? 초등학교때 어머니가 사주시던 그런 옷같은 느낌이 되게 많이 나서 반갑고 그리운 느낌마저 들었어요. 그 마음으로 평생 안입을거 같은 옷이에요. 자 이제 코디해주신 두 옷을 합쳐볼까요? 짜잔 골프웨어가 되었어요! 저는 프로필에 셔츠를 자주입고 깔끔한 것을 좋아한다고 했지만, 골프웨어를 선호한다고 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제가 글을 잘못쓴건가요? 아니면 제 기억이 잘못된건가요? 아! 버그가 발생해서 제가 보는거와 담당자님께서 보신 글에 차이가 있었나봐요! 그래서 그러셨군요. 프로필을 다시 보실 수 있게 수정하고 다음번 정기배송까지만 기대해봐야겠네요. 배송온 옷은 "아이 그래도 코디해주신거고 내 상상력이 딸려서 안이쁜거겠지"하고 한번 시착하면서 화장품이 묻어서 일단 그대로 가지고는 있겠습니다. 다음번 배송에는 수정된 프로필을 바탕으로 마음에 드는 옷이 왔으면 좋겠네요.